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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리뷰, 많이 읽고 많이 써봐라 그럼 된다

by 따뜻한미소 2023. 1. 31.

자청의 역행자를 읽고 글쓰기를 시작했다. 글쓰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도움을 받기 위해 글쓰기 책을 찾던 중 평이 좋은 몇 개의 책을 골라서 읽기 시작했다. 유시민이 말하는 글쓰기의 방법들을 알아보자. 글쓰기를 쉽게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한다. 글쓰기를 쉽게 잘하고 싶다면?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읽어보자.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논증의 미학과 글쓰기에 적용

글을 쓸 때 단순한 취향, 고백, 논증해야 할 주장을 분명하게 구별해야 한다. 취향이나 생각만을 가지고 주장을 할려고 하면 설득력이 없기 때문에 좋은 글이 될 수 없다. 주장은 반드시 근거글 제시함으로 옳은 주장이라는 것을 논증해야 한다. 사실은 생각이나 주장 또는 느낌을 넣어 수식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을 기술해야 한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주제에 집중해야 한다. 엉뚱한 곳으로 가면 글이 산만해 보인다. 관련 없는 문제나 정보는 끌어들이자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 주제로 일관성 있는 논리로 주관적 감정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누구든 노력하고 훈련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 논리 글쓰기는 문학 글쓰기보다 재능의 영향을 훨씬 덜 받는다. 그래서 재능이 없다고 생각될 때는 이 말을 기억하고 용기를 내자. 누구나 노력하면 유시민만큼 에세이를 쓸 수 있다. 단 여기서 중요한 점은 꼭 어느 정도의 노력을 부어 넣어야 한다. 발췌, 요약에서 글쓰기를 시작하자. 글쓰기 주제가 없을 때는 발췌해서 글감을 모르고 요약으로 실력을 어느 정도 쌓아보자. 잘 쓰고 싶다면 누구나 해야 할 만큼의 수고를 해야 하고 써야 할 만큼의 시간을 써야 비로소 어느 정도 글쓰기 실력에 닿을 수 있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많이 읽지 않고 잘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많이 읽고 써서 글쓰기 근육을 만들자.

 

글쓰기와 뇌의 관련성

인간의 모든 지적,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 활동을 총괄하는 신체 기관은 뇌다. 특히 아기때 모국어가 자리 잡아서 기본 언어로서 뇌가 발달된 후 다른 언어들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는 태내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해 태어난 후 3년 정도 폭발적으로 자라며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성장기의 뇌에서는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부위 사이에 많은 신경 세포가 만들어진다. 형성기의 뇌는 사용하기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점토와 비슷하기에 이때의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아기의 뇌가 빠르게 성장할 때 모국어를 다루는 뇌신경세포가 먼저 자리를 잡고 외국어를 처리하는 뇌신경 세포는 인접한 곳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먼저 모국어를 확실히 배우고 다른 언어들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모국어가 완벽히 자리 잡기 전에 영어로 몰입교육을 시키면 우리말로 생각하는 능력을 훼손 가능성이 있어 모국어를 바르게 쓰지 못하면 깊이 있게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기 어렵다. 제2 외국어인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일단 기본언어를 제대로 가르치자.

 

느낀 점과 적용

신체의 근육을 만들 때에도 많은 시간과 잘 짜인 훈련이 필요하듯이 꾸준한 책 읽기와 글쓰기를 통해서 뇌의 근육을 장착해야겠다. 멋진 문장을 쓰려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처음에는 나의 생각과 느낌을 쉬운 말로 이해하기 쉽게 쓰는 연습부터 시작하자. 조급해하지 말고 하루에 15분이라도 꾸준히 책 읽기를 하고 읽는 것만으로 끝내지 말고 읽은 것을 정리하고 요약해서 블로그에 정리해 두는 습관을 들이자. 이것들이 모이면 나중에 글쓰기를 할 때 소중한 나만의 글감창고가 될 것이다. 지금은 시작 단계이다. 발전할 나의 모습을 시각화하면서 지치지 말고 긍적정인 마음자세로 즐겁게 글쓰기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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